My footsteps

오늘부터 개발자 / 김병욱 본문

Develop/BOOK📚

오늘부터 개발자 / 김병욱

밀김 2023. 9. 13. 11:04
728x90

 

 

 

 

 

 
오늘부터 개발자
‘프론트엔드, 백엔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 어떤 개발자가 되어야 하지? ‘자바, 파이썬, C언어’ … 어떤 언어부터 배워야 하지? ‘온라인 강의, 부트캠프, 국비지원 학원’ … 어디에서 배워야 하지? ‘연봉, 복지, 기업 규모’ … 어떤 회사가 나랑 맞는 거지? 요즘 어딜 가나 IT 업계와 개발자 관련 소식이 들려온다. IT의 빠른 성장과 함께 개발자에 대한 연봉, 복지에 대한 뉴스가 쏟아지며 비전공자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나도 개발자 한 번 해볼까?’라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막상 ‘개발자’를 꿈꾸고 준비를 시작하는 순간부터 난관에 봉착하게 된다. 낯선 용어들과 다양한 개발 관련 분야, 기업 규모별 차이 속에서 우리는 정보를 찾아 헤매며 무엇부터 해야 할지 고민하는 데에만 수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게 된다. 이 책은 여러분보다 조금 일찍 개발자를 꿈꾸며 공부를 시작한 저자가 들려주는 개발자 취업의 생생한 경험담이다. 개발자로 취직을 하고 보니 비로소 보이는 ‘어떤 언어를 먼저 배우는 게 좋다’ ‘개발을 배울 수 있는 곳은 이런 곳들이 있더라’ ‘면접을 보기 전에 이런 것들을 준비해야 한다’ 등 시간을 되돌려 과거의 자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을 담았다. 저자의 경험담과 더불어 현직 개발자들의 인터뷰를 담아 생생하고 현실적인 개발자의 삶에 대해 들어볼 수 있다. ‘IT’를 전혀 모르고 시장에서 ‘쌀’을 팔던 청년도 개발자가 되었다. 여러분도 당연히 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막연하게 생각하던 ‘개발자’에 대해 제대로 알고,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 돈을 아껴 개발자라는 목표에 최대한 빨리 도달하기를 바란다. 이 책의 목적은 아주 단순하다. 개발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누구라도 이 책을 통해 방황하는 2개월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저자
김병욱
출판
천그루숲
출판일
2021.11.20

 

 

 

 

우리가 하려는 것이 '대통령'도 아니고 '세계평화'와 같이 어려운 일을 하려는 것도 아닌

단순히 '개발자'라는 직업이기에 너무 깊게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내가 해보고 싶은데(심지어 내 인생인데!), 다른 사람에게서 허락이나 이유를 찾을 필요도 없습니다.

당신이 해보고자 마음먹었으면 열심히 공부해서 개발자로 새로운 인생을 살면 됩니다.

그렇기에 시작도 하기 전에 안 된다고 좌절할 필요도 없고 포기할 필요도 없습니다.

 

 

 

모든 직업이 그렇듯 개발자 역시 장점도 많고 단점도 많다. 하지만 개발자도 하나의 직업일 뿐이다.

적성에 잘 맞는다고 해서 그 일을 잘하는 것도 아니고, 적성에 맞지 않는다고 해서 그 일을 못하는 것도 아니다.

그렇기에 너무 부담감을 가질 필요도 없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너무 휘둘릴 필요도 없다.

그 직업에서 나에게 느껴지는 장점이 단점보다 크다면 나에게 잘 맞는 일일것이다.

 

 

 

나는 개발자가 되어 행복한 게 아니라, 다른 업종에서 일을 하다 개발자라는 새로운 직업을 통해

'내가 원한다면 언제든 새로운 직업을 가질 수 있구나'라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되어 행복해졌다.

 

 

 

나는 단지 그중에서 하나의 직업으로 '개발자'를 택했을 뿐이다.

우리가 막연히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그 분야를 잘 알지 못하기 때문일 확률이 높다.

막상 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데, 시작하기 전에는 그렇게 두려움이 큰 것이다.

 

 

 

"노력은 하루 10시간씩 5개월, 6개월 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 30분이든 1시간이든 

본인이 할 수 있는 만큼을 3년,5년 이상 하는 것이다."

 

 

 

저는 이 책을 읽는 독자분들이 '어렵다'라는 말을 '할 수 없다'라고 단정 짓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 어려운 것들을 누군가는 이루어 내었고, 또 우리들 모두 이루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우리는 모두 충분히 위대하다.

결국 인생은 본인이 위대하다는 것을 깨달아가는 과정이다."

 

 

 

 


 

 

 

 

 

5.5개월의 국비학원 생활을 마치고 취준을 한지도 2개월이 다 되어 간다.

불과 1년전의 나는 일을 하면서 개발자라는 직업에 대해 꿈꾸고 때론 막막해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감사하게도 면접도 보러 다니고

마음 맞는 친구들끼리 프로젝트도 새로 시작하고있다.

1년전의 내가 감히 꿈꾸던 일상일까?

문득 이렇게 내가 지나온 길들이 참 대견하다고 느껴질때가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감정을 느꼈다.

지금 나에게 주어진 시간들이 얼마나 값지고 소중한지 잊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되새기게 되었다.

난 정말 행복한 시간들을 지금 보내고 있구나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