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ootsteps
발단개발자 붐이 일었던 작년. 감기와 a형독감도 잊지않고 걸리는 난 유행에 민감한 mz(끝자락)세대였기 때문에 뒤쳐질수 없다는 마음으로 그 붐에 동참했음. 뭐 여타 다른 이유도 있기야 했지만은.. 저 이유가 아예 뻥카는 아님 그렇게 2년 반을 넘게 다닌 직장에 퇴직원을 갈기고 국비 코딩 학원에 등록을 하게됐음다. 전개학원 생활을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진짜 개재밌었음 ㅋㅋㅋㅋㅋㅋ하기야..뻑하면 명분 만들어 술마시고 놀고..ㅎ그랬으니..뭐 그래도 학원 자체는 정말 "열심히" 다녔다. 그거 하난 장담할수있다 제일 먼저와서 제일 늦게가는 삶을 살았더랬지..(먼산) 그때도 종종 느끼긴 했지만 회사와서 정말 뼈가 아릴정도로 느낀건, 개발이 즐거워서 다녔다기보다 사람들이 너무 좋아서 그렇게 학원에 성실하게 다닌거였..
지하철 파업 덕분에(?) 한시간 일찍 퇴근!!! 부장님 없어거 호다닥 칼퇴갈겼다 ㅎ 늘 퇴근 챙겨주시는 팀장님 너무 쏘스윗한것.. 나 지하철 파업 응원했네(?)
오늘로써 딱 입사 일주일이 됐다리 ㅋㅋㅋㅋㅋㅋㅋㅋ 참 많은 감정격동..을 나름 겪고 조금 초연해진듯(?) 고작 일주일만엨ㅋㅋㅋ 뭐..쩝 그래도 잘 다니고있다 회사가 정말 복지도 그렇고 참 좋고..그런곳이라 감사한마음 가득~.. 그래도 회사원은 고단하구만@,@..
어제 오늘.. 야근을 했다 사실 주말인 내일도 출근을 할뻔했는데 어찌저찌 나랑 막내는 출근을 면했다(?) 사실 나는 너무나 나약하고 약해빠진 멘탈과 몸뚱아리라.. 좀 힘에 부쳤다 고작 3일차인데도 그래서 이런저런 생각도 들고 했는데 오늘 동기들과 다같이 그리고 사수분들 또 부장님까지 같이 야근을 하면서 뭔가 서로에게 점점 마음이 열리고 있는걸 느꼈달까? ㅋㅋㅋ 그래서 그냥 받아들이기로했다 이렇게 스트레스 받아봤자 내가 나를 좀먹는 꼴이고 그리고 난 진짜..코딩은 어딜가나 제일 못하는 애라 이만치 온것도 너무 감지덕지고 대견하다 모르니가 시간을 많이쏟는건 너무 당연하니까 이제 각성!! 낼두 남친 만나는데 같이 공부하기로 했다 ㅋㅋㅋ 달려보자고~?!! 정규직을 향해~~
오늘은 첫출근을 해따 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회사가 너무 좋은곳이라 진짜 감개가 무량이..🥹 오늘 처음 주어진 미션은 컴퓨터 설치였는대.. 집에 pc를 들인적이 없다보니 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이상하게 설치해서 상사분이 도와주시고 동기들이 다 도와줬다.. 그외에는 개발툴들 다운받고 지문등록하고 메일주소받고 프린터 등록하고 하여간 정신없었던 하루@.@ 밥도 비싼 중식당에서 사주셨는데 거의 다 남겼다ㅠㅠ (나만 남김..) 그게 넘나 죄송쓰.. 내일부턴 씩씩하게 다먹어야징... 넘 피곤해 눕고파..